[예산제2일반산단] 산업지도에 더해 인구지도도 바꾼다... ‘예산제2일반산업단지’ 호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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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트리플에이치 작성일 24-04-08 16:34 조회 168회본문
오는 12월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을 앞두고 예산제2일반산업단지 사업의 잔여 필지에 대한 문의가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지 관계자는 “평택으로부터 출발해 충남 아산과 예산, 홍성, 청양을 잇는 총 연장 138km에 이르는 서부내륙고속도로의 공정율이 50%를 넘었다”면서 “인근 내포신도시의 생활 인프라가 확대되고 있는 것도 겹호재”라고 설명했다.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 시 충남 홍성에서 서울까지의 이동 시간이 기존 2시간대에서 45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예산제2일반산업단지 관계자는 "수덕사IC 300m 개통 예정인 예산JC 또한 2km 거리 이내"라며 "서부내륙고속도로 이용 시 평택항 도달 시간이 약 30분 단축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예산군은 올해 산업단지 진입도로와 공업용수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도비 64억 원(국비 34억 원, 도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56억 원 대비 8억 원가량 늘어난 규모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예산제2일반산업단지 기반시설 사업이 지난해 착공해 순항중이며 군은 총사업비 446억 원(국비 224억 원, 도비 222억 원)을 투입해 예산제2일반산업단지 등 사업에 따른 진입도로 및 공업용수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산업단지 주변 지역 생활여건 개선에도 영향을 미쳐 관내 산업단지가 조기에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예산제2일반산업단지의 또 다른 장점은 내포신도시 인프라 확보다. 교육·의료·편의시설이 속속 들어서면서 생활 인프라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것. 내포신도시는 당초 인구5만을 넘어 10만 인구를 위한 마스터플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7년 첫삽을 뜬 이래 충남도청과 충남교육청, 충남지방경찰청 등 대전에 있던 공공기관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해 왔고, 충남대학교, 충남과학기술진흥원 등이 속속 내포신도시로의 이전을 발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종합병원과 충남대 대학캠퍼스 설립, KBS충남방송국 설립 등은 내포신도시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충남도는 명지의료재단과 내포신도시에 종합병원 건립을 추진 중이고. 명지의료재단은 2026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3만4,155㎡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3만6,960㎡, 11층 규모로 병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한,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을 미국 뉴욕시의 센트럴파크처럼 명품 공원으로 조성하고자 ‘도민 참여 숲 조성사업’도 추진 중이다.
단지 관계자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이전시 취득세 100% 감면은 물론 재산세와 법인세 감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면서 “특히 뛰어난 정주여건과 수도권과의 접근성 때문에 산업단지 잔여필지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