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제2일반산단] 예산제2산업단지 기반 ‘내포신도시’, 인구 10만 인프라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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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트리플에이치 작성일 24-04-08 16:32 조회 154회본문
예산제2일반산업단지가 인근 내포신도시의 교육 및 행정 인프라 확충 등 이슈로 곧 잔여물량이 소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통망 확충 등 산업단지의 지리적 이점도 있지만, 인근 내포신도시의 인프라의 확대도 장점으로 꼽힌다.
충남 홍성군 홍북읍과 예산군 삽교읍에 있는 내포신도시는 당초 인구5만을 넘어 10만 인구도시를 꿈꾸고 있다. 2007년 첫삽을 뜬 이래 충남도청과 충남교육청, 충남지방경찰청 등 대전에 있던 공공기관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해 왔고, 충남대학교, 충남과학기술진흥원 등이 속속 내포신도시로의 이전을 발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종합병원과 충남대 대학캠퍼스 설립, KBS 충남방송국 설립 등은 내포신도시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충남도는 명지의료재단과 내포신도시에 종합병원 건립을 추진 중이고. 명지의료재단은 2026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3만4,155㎡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3만6,960㎡, 11층 규모로 병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기존의 당진대전고속도로, 당진천안고속도로 개통 예정인 서부내륙고속도로(제2서해안)에 따른 접근성 향상은 물론, 개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에 신설되는 삽교역이 위치해 입주기업의 물류비용 절감 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신 삽교역은 충남도청이 위치한 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의 관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서해선 개통 시 충남 홍성에서 서울까지의 이동 시간이 기존 2시간대에서 45분으로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해당 단지의 또 다른 특징으로 앞서 언급한 내포신도시 인프라 확보를 꼽을 수 있다. 내포신도시 지역 내 교육·의료·편의시설이 속속 들어서면서 생활 인프라의 우수성이 부각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등학교 등이 다수 자리해 입주기업 종사자들의 자녀 교육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단지 관계자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이전시 취득세 100% 감면은 물론 재산세와 법인세 감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