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제2일반산단] 충남도 고속도로 연달아 인프라 확충 … 예산2산단 긍정적 영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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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트리플에이치 작성일 23-11-22 12:56 조회 148회본문
충남 예산, 당진을 기점으로 하는 고속도로 인프라 확충 소식이 잇달아 전해지는 가운데, 충청남도 예산제2일반산업단지(예산2산단)에 미칠 긍정적인 효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달 28일 충청남도는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타당성 재조사 심의를 최종 통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1일 한국도로공사는 신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당진~천안(당진~아산) 고속도로 건설공사 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를 열고, 도로 공사의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음을 알렸다.
이에 따라 서부내륙고속도로의 건설 속도가 더욱 가속화될 예정이다. 서부내륙고속도로는 3개 도(경기, 충남, 전북) 7개 시·군(평택, 아산, 예산, 홍성, 부여, 익산, 완주)을 통과하는 고속도로로 민간투자제안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총 사업비는 2조 6,694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서부내륙고속도로 인근에 위치한 예산제2일반산업단지가 힘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예산제2일반산업단지는 서부내륙고속도로가 완공되면 대전~당진 고속도로, 당진~천안 고속도로와 연계돼 서해안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에 집중된 교통수요가 분산돼 보다 쾌적한 교통 환경을 얻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서해선 복선전철 구간 확장과 충남 홍성에서 경기 화성시 송산까지 서해선과 장항선의 복선 전철화 사업 가속화에 따라 물류수송 환경이 더 좋아질 것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응봉면 증곡리와 오가면 월곡리 일원에 조성되는 예산2산단은 112만㎡ 규모로 총사업비 2,500억원을 투입해 추진되고 있다. 4개 고속도로망과 국도(21·32·45번 국도)에 연결돼 있어 진입이 편리할 뿐 아니라, 평택항, 대산항에서
30㎞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전국 단위 물류 유통을 고려중인 기업들의 관심이 높다.
예산군은 올해 하반기 착공을 위해 토지보상 협의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보상은 마무리단계로 조성이 완료되면 3,200여개의 직·간접적인 일자리가 창출되고, 생산 유발 1조 4,000억원, 부가가치 유발 5,000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가 발생해 지역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증곡전문농공단지, 보령제약·보령메디앙스가 이미 위치해 있으며, 아산, 당진, 평택, 오송 등 배후 산업단지를 두고 있는데다, 혁신도시로 지정된 내포신도시와 충남도청 등이 인근에 위치하여 인력 확보에는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식료품 제조업, 화학 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 금속 가공제품 제조업, 전자 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전기장비 제조업 보관 및 창고업 등 대부분의 기업이 입주가능하다.
최근에는 효성중공업과 도급계약을 완료하면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