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제2일반산단] ㈜효성중공업 도급계약 마친 ‘예산 제2일반산업단지’, 보상도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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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트리플에이치 작성일 23-11-22 12:55 조회 159회본문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예산제2일반산업단지가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받으며 준공까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예산제2일반산업단지는 효성중공업과 도급계약을 완료했다. 효성중공업은 국내 대기업인 효성그룹 계열 소속의 건설회사로 국내 도급순위 50위 권 내의 건실한 회사다.
현재 보상절차도 민원 없이 마무리 단계에 순조롭게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단지 준공에 있어 민원이 거의 없는 경우는 매우 드문 편이다. 예산제2일반산업단지 관계자는 민원 없는 이유에 대해 "주민설명회등
주민들과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주민들에게 다가간 것이 효과를 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응봉면 증곡리와 오가면 월곡리 일원에 조성되는 예산2산단은 112만㎡ 규모로 총사업비 1,950억 원을 투입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아산, 당진, 평택, 오송 등 배후 산업단지를 두고 있는데다, 내포신도시와
충남도청 등이 인근에 있고, 인력 확보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어 시작부터 주목받은 바 있다.
주요 유치업종은 ▲자동차부품 및 기타기계 제조업 ▲의약품 제조업 ▲식료품 제조업 ▲전기 장비 제조업 ▲금속가공 제조업 ▲화학제품 제조업 등이다.
충청남도가 복합형 미래 산업단지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이며, 증곡전문농공단지, 보령제약·보령메디앙스가 위치해 있으며, 생산, 물류, 지원, 공공기능 간의 연계를 고려한 토지이용계획으로 기업 간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조성이 완료되면 3,200여개의 직·간접적인 일자리가 창출되고, 생산 유발 1조 4,000억 원, 부가가치 유발 5,000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가 발생해 지역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고속도로는 물론 국도, 지방도, 철도, 항만 등 다양한 교통망과 근접한 거리에 있다. 특히 인근에 서부내륙고속도로가 공사 진행 중이며, 당진천안고속도로 개통도 임박했다. 서해선 복선전철, 장한선 복선전철도 공사도
진행중이다. 서해선, 장항선이 개통되면 삽교역은 5분, 예산역은 8분, 홍성역은 15분 거리에 위치해 이번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의 혜택을 바로 받게 된다.
입주기업들은 다양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도권과밀억제권역에서 이전 시 취득세 100% 감면 및 재산세 5년간 100% 감면, 이후 3년간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법인세는 6년간 100%, 이후 3년간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일반 이전 및 창업 기업의 경우 취득세 75%, 재산세 5년간 75%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산제2일반산업단지 관계자는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있는 만큼 향후 준공까지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