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제2일반산단] 공원 조성 및 공공시설 확충에 나선 충남 예산군, 예산2산단 등 산단 입주기업들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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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트리플에이치 작성일 23-11-22 12:44 조회 223회본문
[시사매거진]충청남도 예산군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지역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또 정주 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지역 내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인력 수급 개선을 반기는 분위기다.
충남 예산군은 최근 ▲창소 근린공원 ▲윤봉길 의사 나라사랑공원 ▲주교 도시 숲 ▲암하리 생태공원 자연마당 등으로 4개 사업에 68억 원을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보면 창소 근린공원에 20억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예산읍 창소리 일원에 다목적 광장, 쉼터, 숲속 놀이터 등을 조성하고 고품질의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윤봉길 의사 나라사랑공원은
오가면 역탑리에 조성되며 23억원이 투입됐다.
주교 도시숲 사업은 사업비 18억원으로 인공폭포, 연못, 화원을 조성했으며 7월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암하리 생태공원 자연마당은 예산읍 산성리 122번지의 노후화된 공원시설을 철거하고 공원을 재구성하는 사업으로 7억원이 투입됐으며 이달 하순쯤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밖에 복합문화 봉대미숲 조성, 산성리 다목적 체육공간 조성, 산성리 교육체험공간 조성, 대회문화광장조성, 삽교그린나우플라자 조성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공공시설도 확충 중이다. 현재 다목적 문화체육시설인 '예산 1100년 기념관'을 예산읍 벚꽃로의 복합문화복지센터 부지 내 연면적 4,95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도비 99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88억 원을 투입해 오는 9월에 착공, 내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관광시설로는 지난해 12월 시작한 예산군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예당호 출렁다리의 레이저 빔 영상쇼, 362억 원을 투입해 전망대, 숙박시설, 체험시설 등을 조성하는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사업', 2025년까지 94억 원을 투입해 예당호 일원 경관정비와 문화공유촌, 쉼하우스를 조성하는 '예당호반 문화마당 조성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내포 신도시의 발전과 산업단지 확대에 따라 인구가 증가하는 예산군민들이 크게 환영하고 있다. 참고로 예산군은 이촌향도의 영향으로 1980년까지 15만 명이었던 인구가 1990년대 이후 10만 명 선이 붕괴된 바 있으나, 최근 산업단지 확대 등으로 인구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분위기다.
지역 환경이 좋아져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지역 내 산업단지들이 인력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환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예산군 응봉면 증곡리, 오가면 월곡리 일원에 조성되는 예산제2일반산업단지
(예산제2산단)이다. 아산, 당진, 평택, 오송 등 배후 산업단지를 두고 있는 예산제2산단은 총 112만 274㎡(약 34만 평) 규모로 조성되는 이 산단은 지난 해 9월 21일 승인이 고시돼 한창 조성중이다.
식료품 제조업, 화학 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 금속 가공제품 제조업, 전자 부품 등 대부분의 기업이 입주가능하다.
서해안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의 중심축에 위치하고 있으며, 당진~대전~영덕 고속도로와 2024년 개통 예정인 서부내륙고속도로(평택~예산~부여~익산)의 예산분기점에서 수덕사IC까지 2㎞면 진입 가능하고, 다시 수덕사IC에서 직선거리로 300m면 예산제2일반산업단지에 도착 가능해 교통 면에서 많은 장점이 주목받아 왔다.
특히 4개 고속도로망과 국도(21·32·45번 국도)뿐 아니라, 서해선복선전철(2022년 개통 예정), 장항선복선전철(2022년 개통 예정) 천안아산역(SRT, KTX) 등으로 광역교통 진·출입이 매우 용이한데다,
이번 예산군을 통과하는 철도 2개 노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반영됨에 따라 물류 중심지 역할이 더욱 강화될 기회를 잡게 됐다.
참고로 예산2산단이 전철역에서 걸리는 시간은 삽교역은 5분, 예산역은 8분, 홍성역은 15분 거리에 불과하다.
예산제2산단 관계자는 "조성 초기인 신규 산업단지여서 낮은 분양가가 형성돼 관심이 몰리는 중인데다 정주 환경이 개선돼 기업들의 입주상담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중"이라며
"입주기업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